노스텔톤 오렌지 필터 (NOSTALTONE ORANGE) 사용기 리뷰 | 따뜻한 분위기로 풍성한 분위기 사진 연출하기
요즘 카메라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. 카메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장비들도 이것저것 보이기 시작하는데, 특별한 필터를 하나 소개하겠습니다. 필터 효과를 확인하고 구매에 고민이신 분들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필터 특징
노스텔톤 필터는 사진 촬영을 좀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필터로 유명합니다. 특히 오렌지 필터는 온화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. 흔히 부르는 "노을 사진"처럼 따뜻한 색감과 분위기가 특징이에요. 주로 태양광이나 노을빛이 강조되길 원할 때 사용하면 환상적인 분위기로 변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. 또한, 푸른 하늘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어요.
필터 규격 및 사용법
49mm ~ 82mm
노스텔톤 오렌지 필터는 아래 사진처럼 파란빛을 반사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. 오렌지를 구매했는데 파란빛이 반사되어 보인다? 이는 파란빛을 반사시키고 오렌지색 빛을 투과시키는 현상이라고 합니다. 그래서 카메라에는 오렌지빛이 더 많이 들어오게 되는것이죠.
1. 따뜻하게 만드는 풍경 사진
오렌지필터의 주된 매력은 석양과 풍경에 적합한 따뜻한 사진입니다. 이 필터를 사용하면 특히 해가 지는 순간, 노을빛을 더 아름답게 담을 수 있습니다. 노을빛과 주황빛을 강조해서 사진에 따듯한 감성을 넣어주는 특징이 있습니다.
2. 인물사진에도 적합한 필터
풍경뿐만 아니라 인물사진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 빛이 부드러워지면서 자연스러운 인물의 피부톤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. 특히 따뜻한 분위기에서, 따뜻한 인물의 표현을 위한다면 오렌지 필터가 딱 알맞은 필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.
<노스텔톤 오렌지 필터 사용 전/후 비교>
사진은 필터 유무를 제외한 모든 설정을 똑같이 놓고 촬영했습니다.
사용 전 / 사용 후
결과물을 보니 푸른 하늘빛도 따뜻하게 노을질 무렵이 표현되는 것 같습니다. 노을질 때 이용하면 훨씬 더 따뜻한 사진이 나올 것 같습니다. 밤에 야경으로 촬영을 해보니 광원에 대해 약간의 소프트효과도 있습니다. 블랙미스트나 블루필터에 비해서는 약하지만 과하지도 않고 적당하게 소프트한 게 사진을 더 따뜻하게 만드네요.
<화이트 밸런스 비교>
차가운 색감을 좋아하는 저는 문득 '화이트밸런스를 올리면 필터를 사용한 것과 같은 따뜻한 사진이 나오지 않을까?'라는 생각을 했습니다. 필터 유/무 와 화이트 밸런스만 조정한 사진 비교입니다. 왼쪽부터 필터 없이 화이트밸런스 4800k, 오렌지 필터, 필터 없이 5800k로 촬영했습니다. 5800k 보다 더 올라가면 사진 자체가 누렇게 변한다고 해야 할까, 전체적으로 밸런스 없이 노랗게 변하는 것 같다 더 이상 올리지는 않았습니다.
노스텔톤 오렌지필터는 사진에 특별한 분위기와 따뜻한 감성을 넣어주는 훌륭한 필터입니다. 풍경부터 인물까지,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여 사진의 매력을 향상할 수 있죠. 따뜻한 감성의 사진을 선호하신다면, 노스텔톤 오렌지필터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:).
